LLM 추론 특화 AI 반도체 기술력 인정… 글로벌 시장 확대 본격화

AI 반도체 스타트업 하이퍼엑셀(대표 김주영)이 기술보증기금이 주관하는 ‘2026 유니콘브릿지’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하이퍼엑셀은 이번 선정을 통해 글로벌시장개척자금과 기보의 글로벌 네트워크,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유니콘브릿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이 공동 운영하는 딥테크 스케일업 지원 사업으로,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유망 기업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한다. 올해는 전국 50개 기업이 선정됐다.

하이퍼엑셀은 LLM 추론 특화 전용 프로세서 ‘LPU(LLM Processing Unit)’ 기술력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번 지원 대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LPU는 생성형 AI 추론 서비스에 최적화된 AI 반도체로, GPU 대비 높은 비용·전력 효율을 구현해 AI 서비스 운영 비용 절감에 강점을 갖는다. 

회사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핵심 인재 확보와 해외 마케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미국 실리콘밸리 사무소를 중심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 및 빅테크와 협력을 확대하고, 중동·일본·동남아 등 소버린 AI 수요가 높은 시장에서 초기 레퍼런스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주영 하이퍼엑셀 대표는 “이번 유니콘브릿지 선정은 하이퍼엑셀의 기술력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퍼엑셀은 2023년 KAIST 김주영 교수가 창업한 AI 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으로, 데이터센터를 넘어 엣지 AI, 로봇, 자율주행 등 Physical AI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AMD, 삼성전자, LG전자, 네이버클라우드 등과 협력하고 있으며, 누적 61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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