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AI 허브 주최·KAIA 및 Plug and Play Korea 공동 주관으로 혁신 기술 피칭 진행
글로벌 벤처투자 혹한기 속 초기 AI 기업 자본 유치 및 대기업 협력 생태계 가교 역할
OpenAI·하이퍼엑셀 글로벌 트렌드 강연 및 투자사 라운드테이블 거쳐 네트워킹 성료

서울 AI 허브 IR DAY 현장
서울 AI 허브 IR DAY 현장

사단법인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KAIA가 서울 AI 허브,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Plug and Play Korea와 손잡고 유망 인공지능 스타트업의 자본시장 진입과 사업 제휴를 지원하는 서울 AI 허브 IR DAY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6일 협회는 지난 20일 서울 AI 허브 메인센터 4층 라운지에서 전문 투자기관과 초기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기술 세미나와 16개 기업의 피칭 및 자율 네트워킹으로 구성된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거대언어모델을 필두로 한 생성형 AI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급속히 확산되는 가운데, 기술 경쟁력과 비즈니스 확장성을 갖춘 초기 기업들이 안정적인 성장 자금을 확보하고 기업가치를 입증하는 일은 벤처 생태계의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특히 고금리 장기화로 벤처투자 시장의 심사 기준이 엄격해지면서 실질적인 매출 지표와 현장 적용성을 갖춘 AI 딥테크 기업을 선제 발굴해 AC, VC, CVC 등 다양한 민관 투자기관과 직접 연결해 주는 전문 데모데이 플랫폼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실정이다.

이에 따라 초기 창업기업이 지닌 기술적 잠재력을 기관투자자들에게 직관적으로 소개하고, 단순 자금 조달을 넘어 오픈이노베이션 형태의 대기업 협업 기회를 창출하는 전문 매칭 인프라가 창업 생태계 활성화의 핵심 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최신 동향을 짚는 산업 세미나가 포문을 열었다. OpenAI의 조앤 샹 Joanne Shang 어카운트 디렉터가 Building with AI: Perspectives from OpenAI를 주제로 글로벌 인공지능 생태계의 진화 방향을 제시했으며, 이어 팹리스 전문기업 하이퍼엑셀 HYPER ACCEL 정용웅 CSO가 LPU와 AI 산업의 미래를 발표하며 차세대 연산 가속기 기반의 하드웨어 기술 경쟁력을 조명했다.

이어 진행된 IR 피칭 세션에서는 네이션에이, 누비랩, 뉴로저니, 폴라펄스, 버즈앤비, 유락, 더블제로, 세카, 슈퍼히어로유나이트코리아, 건설파트너, 수니콘, 스위트앤데이터, 넥스트페이먼츠, 넥스트젠에이아이, 알케, 스페이스플로 등 16개 유망 스타트업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각기 다른 산업군에 특화된 AI 모델과 차별화된 솔루션을 피칭하며 심사역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피칭 이후 마련된 투자사 라운드테이블과 네트워킹 파티에서는 기업별 성장 전략 점검과 후속 투자 검토, 비즈니스 연계를 위한 실질적인 협의가 밀도 있게 진행됐다.

KAIA 관계자는 “이번 IR DAY는 급변하는 AI 산업의 핵심 흐름을 공유하는 동시에 유망 초기기업과 투자기관을 직접 연결한 뜻깊은 자리”라며 “혁신 기술을 보유한 AI 스타트업들이 적기에 자금을 유치하고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업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https://www.nbntv.kr/news/articleView.html?idxno=341028